요즘 화제인 플루언트입니다. 인문학으로 영어 한다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영어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어떻게 해서 현대 영어와 같은 형태가 되었는지를 이야기 해줍니다. 영어로 답할때 왜 그런 단어가 나오고, 왜 그런 동사가 되는지 등을 이야기해주면서 영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단순히 영어 문법을 암기하기 보다 그 원리를 이해함으로서 영어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틀리지 않는 법은 사고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표적인 이야기로 2차 세계 대전 중 전투기의 생존성을 높이기 철판을 추가로 덧대려고 합니다. 하지만 무게 문제 때문에 모든 부위에 철판을 덧댈수 없으니 주요 부위에만 대야 합니다. 그 주요 부위가 어디인가를 정하는데, 전투를 마치고 귀환한 전투기들을 조사합니다. 피탄이 집중 된 위치를 선정하려 하는데, 발드가 반대하죠. 오히려 피탄이 되지 않은 곳에 철판을 덧대자고 합니다. 이유는 전투기가 귀환을 했다는 것은 현재 피탄 된 곳들은 그 곳에 피탄 되도 살아 돌아올수 있다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전투기들은 모두 격추 됐다는 뜻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