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쥬얼 스튜디오 2015까지 나오면서 그 동안 많은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과거 2010 기점으로 있으나마나 했던 자체 인텔리센스 기능도 비쥬얼 어시스트(Visual Assist) 못지 않게 좋아졌고, 다양한 리팩토링 기능들도 추가되었죠.
또한 2010때 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확장 기능들이 개발 환경에 지대한 공헌을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가 자주 사용 하는 것들과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확장 기능들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새 파일을 추가 할때 비쥬얼 스튜디오의 파일 메뉴 -> 새로 만들기 -> 파일 -> 파일 형식 선택 등의 과정을 거칩니다. 이 확장 기능을 솔루션 탐색기에서 원하는 폴더에 원하는 파일명/확장자를 바로 추가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파일 추가하기에 최적의 확장 기능이죠.
코딩을 하다 보면 많은 부분을 계속 수정 하게 됩니다. 수정한 부분을 다시 수정하고, 또 수정하기도 하죠. 그러다 이전에 수정한 부분을 다시 복구 하기도 할 때가 있는데, 이 때 어떤 부분을 수정한 건지 어떤 코드였는지 가물가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CTRL+Z를 통해 되돌리기에도 너무 많은 부분을 수정해버려서 되돌리기 힘듭니다. 이 확장 기능은 파일이 수정 될 때 마다 파일의 스냅샷을 찍어놓기 때문에 현재 파일과 과거 수정한 부분과의 파일 비교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여타 버전 관리 프로그램의 그 것과 비슷한 기능을 해주죠.
코딩에서 포맷은 개인 성향이 강합니다. 인덴트 포맷도 개인 취향에 따라 다 다르죠. 인덴트 가이드는 인덴트 형식과 그 것을 비쥬얼하게 보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한 파일에 여러 클래스를 작성 했을 때, 클래스들이 비대해지면 다른 파일로 분리하는게 좋습니다. 그럴때 도움이 되는 확장 기능으로 해당 클래스 이름으로 새 파일을 만들어 분리 해줍니다. 귀찮은 분리 작업을 빠르게 해주죠.
Productivity Power Tools for Visual Studio 2013
MS 개발자 자신들이 개발 편의를 위해 만든 듯한 툴입니다. 편집창 안에서 바로 MSDN 레퍼런스를 확인 한다든가 솔루션 탐색기에서 바로 에러 목록 확인이라든가 파일탭을 프로젝트별로 색을 주어 구분한다든가 자잘한 편의 기능들이 많은 확장 기능입니다.
Visual Studio에 SVN기능을 통합 시켜주는 확장 기능입니다. 편집한 파일을 바로 커밋 할 수 있고, 업데이트 또 한 할 수 있습니다. Visual Studio의 파일 비교 기능을 이용해 이전 버전들과의 수정 사항 비교도 가능합니다.
변수명이나 클래스명을 짓다보면 간혹 오타나 스펠링이 틀릴때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버그 아닌 버그가 생기기도 하고, 다른 팀원들이 보기에도 창피하죠. 이를 방지하기 좋은 확장 기능입니다.
Python Tools for Visual Studio
파이썬을 Visual Studio에서 프로그래밍 할 수 있게 해주는 확장 툴입니다. Visual Studio의 강력한 디버깅 기능을 파이썬에 쓸 수 있죠. 파이썬을 자주 사용 하시는 분이라면 필수 툴입니다.
웹개발자라면 필수 확장 기능입니다. HTML/CSS/JS까지 웹개발에 대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해줍니다.
Visual Studio 2013 Tools for Unity
유니티 개발자라면 필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니티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모노디벨롭도 좋은 IDE이지만 Visual Studio에 비하면 아직은 한 참 뒤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Visual Studio의 강력한 디버깅과 개발 환경은 현존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