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회사 뒷담화가 히트 친 이후로 위키형 뒷담화가 유행인가 보네요. 이번엔 언론사 뒷담화입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위키 중 하나입니다.
이것도 언제 폭파 될지 모르니.. 살짝 갈무리 해놔야지!!
조선일보
- 종편 TV조선 소유
- 스포츠지 스포츠조선 소유
- 연봉은 업계 최고 수준! 이라고 소문나 있지만, 실제로는 초봉만 높음. 10년차쯤 되면 연합뉴스에 역전됨. 수당 포함하면 매일경제가 더 높다고.
- 평균연봉 8,740만원, 연봉순위 1위를 내일신문에 빼앗김
- 야근 수당 있음. 그러나 '철야 연근 수당'이라서 2시 넘어까지 일하고 다음날 정상 출근해야 나옴.
- 12시 넘어 야근하면 택시비 지원(실비로). 단, 동아일보랑 마찬가지로 첫차 다니면 안 줌.
- 야식비 등 각종 수당 폐지됨
- 최근 사내 복지 기금 이용해 사원이 연금보험 가입시 5만원까지 보조해주는 제도 생김
- 업무 강도는 업계 최고 수준! 이라고 소문나 있고, 사실 그대로임.
- 기본 주 6일제. 방상훈 사장 지시로 주5일제 실시하고는 있지만, 근무 고과만 그렇게 올리고 실제로는 주6일 하는 경우 많음.
- 방상훈사장이 휴가 쓰라고 휴가독려함. 그러나 사실상 업무가 많아서 다들 휴가 쓰는 게 불가능. 결국 휴가계만 내고 실제로는 야근하는 일이 부지기수.
- 기본 근무 시간은 9시부터 9시까지. 그러나 정치부 사회부는 8시부터 2시까지.
- 기본적으로 철저한 상명하복 시스템.
- 국장급되도 더 높은 직급에게 공개적으로 치욕스럽게 까인 일화가 아랫사람들에게 돌기도 함.
- 조선일보에서는 술 잘 먹는 순=능력순이라는 게 진리. 중요한 건 조선일보에서 가장 능력자는 방상훈 사장. 방상훈 사장이랑 술 먹고 네 발로 기어나오지 않은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함.
-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 앞 코리아나호텔이 조선일보인줄로 알고 있고, 광화문 시위때도 코리아나호텔에 계란을 던지곤 했는데, 거기도 쓰기는 하지만 사실 조선일보 편집국은 덕수궁 서울시의회 사이골목으로 들어가서 쭉 올라가면 나오는 언덕위에 있다.
- 조선미디어 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는 편집국 1층에 있다.
- 이상하네 1층에는 그런게 있을 공간이 없어요.
- 워워... 조선일보의 금칙어가 올라와서 자체검열. ㅈㅈㅇ과 병역특례는 언급하면 안됨.
중앙일보
- 종편 JTBC 소유
- 스포츠지 일간스포츠 소유
- 중앙 M&B (월간중앙, 여성중앙, 뉴스위크 한국판, 쎄씨, 인스타일, 젠틀맨코리아 등 발간) 소유
- 메가박스 소유
- 중앙일보의 문화는 좀 따뜻한 면이 있다. 홍보실과의 관계가 원만하다. 기자들의 성향이 홍보실을 좀 배려한다.
- 계열사에는 '너무한 형님'
- 평균연봉 7265만원
- 삼성 2중대라는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
동아일보
- 종편 채널A 소유
- 스포츠지 스포츠동아 소유
- 평균연봉 5600만원
- 11시까지 야근하면 교통비(1만원 정도)가 나오는데, 밤을 새면 나오지 않는다고. 첫차 다녀서란 이야기가...
- 동아미디어센터에는 편집국과 채널A, 스포츠동아가, 신동아, 주간동아, 여성동아, 단행본 등을 발간하는 출판국은 충정로사옥에 있다. 충정로사옥에는 이 외에도 동아닷컴, 동아사이언스(과학동아, 수학동아, 어린이 과학동아 발행), 동아이지에듀 등 자회사들이 함께 입주해있다.
- 동아일보 충정로사옥 직원들은 경향신문 1층에 있던 맥도날드가 사라져서 그들과 함께 눈물 흘리고 있다는 후문.
-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이 인기를 끌자, 이에 힘입어 구내식당에서 건강식을 제공하겠다고 선포했으나 맛이 너무 건강해졌다는 평이다.
- 동아미디어센터 엘리베이터는 기다림의 미학을 깨닫게 해줄 정도로 잡아 타기 힘들다.
- 동아미디어센터 바로 옆 일민미술관 1층 카페 겸 레스토랑 imA(이마)는 함박스테이크로 유명하다.
- 동아미디어센터 16층의 대부분을 캐나다계 노바스코셔 은행이 쓰고 있는데 그 넓은 자리에서 뭘 하는지 궁금.
- 일민미술관 건물은 옛 동아일보 사옥이다.
- 과거처럼 조중동으로 묶여 불리기엔 자금상황이 상당히 열악해졌다고..
- 동아일보 회장은 공석.
- 동아일보 사장(채널A 회장)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즐겨한다.
- 회사 취재 차량은 동아일보 CI색상(초록색)으로 한국일보의 취재 차량과 쌍벽을 이룬다(녹돌이라 부르는 기자도 있다).
- 충정로사옥 지하1층 출구를 나오면 바로 '철길떡볶이' 집이 있다. 맛있다. 가끔 사장님이 사람이 많은 경우 대충 계산하실 때도 있다.
- 회사 지식정보시스템의 이름은 지니(GENIE)다. 윈도우 XP,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이며, 모바일 및 기타 운영체제에서는 접근이 불가하다.
- 심지어 메일 총 용량은 터무니 없이 작다.
- 컴퓨터의 자원을 갉아먹을 만큼 무거워 한 번 켜면 컴퓨터가 매우 느려진다. 도를 닦고 싶다면 사용해보자.
- 남들은 송고도 스마트폰으로 한다는데...
-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는 02-2020으로, 충정로사옥은 02-361, 362로 시작한다.
한국일보
- 평균연봉 4679만원
- 예전 중학동 사옥은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 인근 연합뉴스 건물(공사중)과 서머셋팰리스 자리도 잘나가던 시절 한국일보 소유였다고.
- 한 때, '기자사관학교'라는 별명이 있었다. 2000년대 초 회사가 힘들었을 때 많은 기자들이 이직. 조선일보에도 상당히 많은 기자가 들어가 있다.
- 불편부당의 정신은 아직도 많이 지키려 기자들은 하고 있다.
- 지금 현재 사옥에서 이사를 가야 하지만 새로운 사옥 후보를 찾지 못해 고민 중.
- 예전 중학동 시절 주변에 맛집과 술집이 많아서 좋았더라는. 이제는 재개발로 다 옛날 이야기.
문화일보
- 평균연봉 5078만원
- 인터넷 쪽 기사량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하다.
- 한국일보가 기자사관학교라는 닉네임이 있다면, 문화일보는 기업행 사관학교로 불리고 있음. 예전의 칼잡이들은 대부분 기업 홍보실이나 대관, 일부는 경영라인으로 빠졌음. 이때문에 각 출입처 기자 중에 이름을 날리는 칼잡이는 별로 없는듯. 아직도 정주영 회장이 밀어주던 시절 문화일보인줄 착각하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메이저(?) 기자님들도 있다는 평가도 있음
- '강안남자'가 대표작임.
- 입사 5년이 채 안된 N모기자가 출입처에서 과도한 접대 요구하다가 사내에서 욕좀 처먹었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자세한 상황은 다음 사람이 설명을...
경향신문
- 사옥이 강북삼성병원 대각선 맞은편, 정확히는 정동길 출구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는 서울시 중구 정동길 3(도로명주소 첫 시행 때는 정동길 1이었는데 갑자기 3번지로 바뀌었다. 현재 1번지는 어디에도 없다) 맥도날드가 사라지고 면옥집이 들어서서 직원들이 슬퍼하고 있음(대체 어느 직원이?). 맥도날드가 없어지면서 그나마 먹을만한 음식점은 1층의 셰프의 국X전 정도
- 셰프의 국X전이 그나마 먹을 만한 음식점이라니...'정동 맛집'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들이 다 맛있다고는 할 수 없긴 하지만, 어쨌든 경향 직원들 평소에 밥 먹는 곳인데?
- 사옥은 한국 건축사에 주요인물로 꼽히는 고 김수근이 설계했다.(서울 남영동 대공분실도 이 사람이 설계했다) 당시에는 경향신문과 문화방송(MBC)이 한 회사였고 사옥 역시 신문-방송이 함께하는 것에 맞춰 설계됐고, TV를 형상화한 전체적 외관과 창문 모습도 보인다.저층은 MBC 공개홀이고 5층에는 라디오 녹음실이 있었고 6층이 편집국. 내부 리모델링을 하기 전인 2004년쯤까지 5층에는 라디오 방송창이 있었다. 공개홀로 쓰이던 곳은 스타식스 영화관으로 운영되다 경향신문에서 시네마정동 극장을 직영했다. 지금은 모두 폐쇄하고 뜯어고쳐 아트뮤지엄, 공연관, 막걸리집 등을 채워 '경향아트힐'로 만들었다. 사옥 꼭대기에는 지금도 쓰이지 않는 방송송출철탑이 있어 MBC의 흔적을 보여준다. 정동 인근에 있는 '문화칼국수'라는 식당도 MBC가 정동에 있었던 흔적을 보여준다. 건립 당시 고층부분은 호텔이었다고 함. 그래서 출입구가 사옥출입구-호텔로비 두 개로 만들어졌다. 지금은 호텔부분 모두 사무실로 사용. 한편 현 사옥 옆 부지는 문화체육관이었다. 흑백TV 시절부터 변웅전 사회로 '명랑운동회'를 하던 곳이 바로 그곳으로, 윤전국도 그 곳에 같이 있었다. 1990년대에는 MBC가 여의도로 가고 빈 문화체육관 자리에 '팝콘하우스'라는 뮤지컬 전용극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윤전국은 종로구 평창동 한국일보 윤전국을 임대해서 쓰다 가산동으로 옮겨갔다. 문화체육관(팝콘하우스) 부지에 지금은 고급아파트인 '정동상림원'을 지었다.
- 상림원 입주가 시작된 후 사옥 옥상에서 상림원 창문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어 경향 전직원의 옥상출입이 금지되었다. 상림원이 훤히 보이는 일부 창문도 틀어막았다.
- 경향 사옥의 명물 하면 또 엘리베이터였지. 1967년 4대가 설치되어 2008년까지 운행되었는데, 검은색 동그란 단추를 누르는 방식의 영국 오티스(OTIS)사 제품으로, 기계실에 가면 엘리베이터 제어장치에 수많은 클립들이 "따닥 따닥"하며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조정하는, 진짜 박물관에 가도 손색없을 엘리베이터였다. 속도도 엄청나고 멈추는 것도 순식간이라 술마시고 타면 대략 머리가 한 번 휘청하고, 놀이공원에 돈내고 갈 필요가 없을 정도였는데 고장률은 놀라울 정도로 적었다고 함. 지금은 모두 현대엘리베이터 제품으로 바뀌었다. 엘리베이터 교체 사실은 기자협회보 2008년 5월자에 보도됐다.
- 70년대 감옥 같은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나, 2012년 10월 편집국 리모델링을 마친 끝에 귀신 나올 것 같은 분위기는 면했다. 갑자기 리모델링을 한 이유는 천장에서 석면이 검출됐기 때문이라고 함. 지금까지 마신 석면은 그럼 어떡하지...
- 석면이 갑자기 검출돼서가 아니라, 2009년 서울시가 시작한 석면지도 및 석면건물 개선사업 때문임. 6층 편집국 천장 내부에 석면이 있다는 것은 70년대부터 알고 있었음. 서울시의 행정지도와 석면제거공사시 보조금 지급 정책에 따라 전격적으로 천장공사를 하고, 그 김에 돈 더 들여 편집국 리모델링을 하게 된 것. 막내들은 몰랐겠지만 선배들은 석면 마시고 있는걸 다 알고 있었다는(ㄷㄷㄷ)
- 군사정권 시절 정수장학회가 MBC-경향신문의 대주주였기에, 정동 사옥 부지의 40%는 여전히 정수장학회가 가지고 있다. 부지 40%에 대한 임대료 개념으로 정수장학회는 사옥 12층에 입주해 있는데 월세가 없다. 사옥 40%는 미수복 영토!
- 군사정권 시절에는 일본 산케이(産經) 신문과 제휴관계여서 지금도 산케이 서울지국이 사옥에 있음. 사원주주회사로 독립언론화된 이후에는 사무실 교차제공 이상의 제휴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사옥 입구에 한줄뉴스를 내보내는 시스템을 지난해 장착. 그러나 얇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 사옥 1층에는 '난타' 전용공연장이 있음. 덕분에 평일 저녁이면 골목 전체에 여행사 관광버스와 중국인이 북적북적댐. 2013년부로 난타 공연장이 충정로로 옮겨가고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으로 바뀌면서 중국인들 자취를 감춤.
- [편집] 근무여건
- 평균연봉 3777만원, 꼴찌는 아니다(그럴 리가?)! 6년째 영업흑자지만(정말?) 빚 갚느라 그동안 구성원들이 개고생. 2011년부터 경영정상화돼 상여금(보너스)이 지급되기 시작.
- 사내 분위기는 기본적으로 사원주주회사여서 기본적으로 해고는 '없음'. 덕분에 정년퇴임까지 남는 사람들이 많음. 온정주의 때문에 동아리같다는 평가도 나옴(가끔 월급루팡이 있지만 자르지 않는다…).
- 사내 인트라넷은 90년대 전설의 CrazyWWWboard.cgi 를 지금도 쓰고 있다.
- 진보지로 알려져 있지만 기자들 가운데서는 그나마 팩트 위주 중도적 성향(소위 '지네 편(?)도 깐다-_-')의 매체로 평가.
- 민중의소리 항목 글을 삭제하고 좋은 내용으로 바꾼 아이피에서 다음과 같은 불만글이 남겨졌다. "이명박 정부들어 진보언론으로 불리우곤 있으나 개혁언론 정도가 적당한 듯.반 통합진보당, 친 진보신당, 친 진보정의당 성향이 강하다"
- 사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술집은 다양한데, 보통 2차를 30m 떨어진 맥줏집인 '비어X로이'로 가는 경우가 다반사. 사촌남매가 경영하는데 여주가 젊었을 때 미인이었을듯. 서울시교육청 정문 맞은편 '나이스데이'도 경향 기자 주요 출몰 장소인데, 여기는 2008년 일제고사 반대 해직교사들의 주요 모임장소이기도 했다. 경향신문사 옆 졍동국시는 경향신문 직영으로 시작했다. 여전히 맛은 있지만 지금은 계열사는 아니다.
- 비어X로이 생맥주는 정말 서울에서 제일 맛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40대 이상 간부들은 여주 때문인지, 관성 때문인지 무척 좋아하는 곳. 구내맥주집 수준. 그러나 젊은 축들은...
- 편집국 리모델링 이후 에스프레소머신이 설치되고 공짜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그러나 늘어나는 원두 소비량을 감당 못해 3개월만에 유료(한 잔에 200원)로 바뀌었다. 역시 보편복지의 길은 힘들다.
- 주차장이 협소하여 기자들도 돈내고 주차해야 한다. 그래서 자가용 출퇴근자는 거의 없다. 버스와 지하철에서 국장이나 논설위원과 눈이 마주쳐 인사를 나누는 일도 있다.
- 사원주 회사여서 비교적 높은 사람과도 터놓고 치고받고 대화할 수 있는 점은 나름 큰 장점이다.
- 엘리베이터가 늘 만원인데, 사장이 엘리베이터가 꽉차있는 것을 보고 걸어서 내려가기도 한다. 관점을 바꾸면, 꽉 찬 엘리베이터가 한층 내려가 문이 열렸고 눈앞에 사장이 보이는데 내리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한겨레
- 사옥이 공덕동 만리재 고개 위에 있다. 건물이 예쁘다. 초록색 변신 로보트처럼 생겼다. 지었을 당시엔 건축상도 받긴했다. 공덕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야한다. 안그러면 언덕을 10여분간 걸어올라가야 함.
- 사옥 주변에 중국요리집 '남선'이 그나마 괜찮다. '공주칼국수'도 괜찮음. 여름엔 '마포껍데기'라는 허름한 고깃집 앞 노천에서 구워먹는 기자들을 볼 수 있다.
- 남선이 맛있다니... 뉘신지 ㅠㅠ 회사 근처에서 맛집리스트를 만들어 보겠다는 젊은 기자들이 몇 있었으나, 포기했음.(맛집 리스트는 '비전'이 되어 돌아다니고 있음).
- 사옥 맞은 편에 '스핑크스'라는 호프집이 있는데 저녁 9시 넘어서 가면 기자 등 사원들이 반드시 한 팀은 있을 정도. 주인 아주머니도 누가 누구인지 다 알 정도고, 밥을 안 먹고 왔으면 메뉴에 없는 라면을 끓여준다.
- 최근(2013.1)엔 잘 안보이나, 김어준씨가 자신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한 주에 한 번씩은 출몰한다. 한겨레TV 김어준 뉴욕타임스 녹화일 회사 옥상에 가면 김어준씨가 담배를 피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음
- 조직문화는 자유롭고 인간적인 수준을 넘어 다소 느슨한 편. 이런 분위기를 틈타 일하는 시늉만 하고 놀고먹는 기자가 상당수(어쩌면 꽤 많이) 있다는...
- 한겨레 자회사인 한겨레문화센터에서 강의하는 김창석 기자의 언론사 입문 과정이 유명하다. 상당수의 기자들이 이 코스를 듣고 기자가 되고 이들을 '김창석 사단'이라고 지칭. 조중동과 방송을 가리지 않고 제자들이 있어, 김창석 기자가 기자협회장에 출마하면 당선은 따놓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 평균연봉 4408만원(<-누가 이렇게 받는지 궁금함... 최소한 세전일 듯)
- 신입기자보다는 조중동에서 경력기자 데려오는걸 더 좋아한다.
- 최근에 조중동에서 한겨레로 간 경력 기자 있나요? 없을텐데.
- 바스티유 감옥을 형상화했다는 웅장한 건물 외관과 달리, 내부는 허랑한 편. 원래 엘리베이터가 하나 뿐었는데, 정주영 회장이 방문했다 엘리베이터 하나에 사람들 복작거리는거 보고, 한대 더 놔줬다는 전설도 있음..
-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서울대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 엘리트 의식에 쩔어있는 조선일보보다 비율면에서 두배 가까이 된다고 함.
서울신문
- 과거 '대한매일' 이라는 이름으로 잠깐 나온 흑역사가 있다.
- 2002년에는 잠시동안 제호가 '대~한매일'이었다.
- 평균연봉 3717만원, 일간지중 꼴지
- 여전히 서울시청이 갑인 회사
세계일보
- 통일교 소유
- 스포츠지 스포츠월드 소유
- 평균연봉 4519만원
- 기자들도 통일교 신도냐는 질문 지겹다. 부장급 이하 현장 나가는 기자 중 신도는 거의 없다. 부장급엔 간혹있다. 의외로 종교가지고는 터치안한다.
- 용산에 있던 사옥이 재개발 들어가서 현재 임시로 금천구 가산동 사옥 쓰고있다. 택시타고 세계일보 가자고하면 기사 아저씨들이 용산으로 갈수도있으니 주의해야함. 길 건너면 광명이다. 외곽인데다가, 지하철역(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도 걸어서 한참이라 처음 오는 사람들은 쉽게 찾 힘들다. 정치계 인사가 언론사 돌면서 인사다니는데 세계일보는 일정 따로 빼놨었다가 다른날 왔다고 함.(너무 멀어서)
- 임시 사옥인데 재개발이 잘 안풀리면서 몇년째 쓰고있다. 기자들은 어디가서 회사가 금천구에 있다고 말하는걸 쪽팔려함. 수년째 사옥이전 요구중.
- 한때는 탐사보도로 이름 날렸던 화려한 과거가있음. 그때 생각해서인지 데스크들한테 아직도 기획에 대한 강박관념이 좀 남아있음. 덕분에 기자들이 피곤해함.
- 큰 일 없으면 주5일은 보장됨. 다만 야근수당 같은 복지는 그닥 좋은편은 아님.
국민일보(쿠키뉴스)
-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유
- 평균연봉 5764만원
- 현장취재보다는 일베보고 베껴쓰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사실관계 확인을 일절 하지 않고 기자가 사건을 재구성한다)
- 이거 인터넷 전담팀이 따로 있음. 국민일보 쿠키뉴스팀이라고 쓰여진 바이라인은 대부분 이 쪽 팀을 경유해 쓰여지는 경우가 많음.
- 편집국은 여의도 CCMM빌딩. 국가조찬기도회가 입주해있다
- 매주 수요일, 수요예배를 함.
- 최근 장기파업 후 보복성 인사이동이 가해짐.
아시아투데이
- 회사 사무실은 여의도 인영빌딩(KBS 별관 인근).
- 회사건물 1층에는 미쓰비시 모터스가 있음, 미쓰비시 모터스에 손님이 온 것을 목격한 이는 아직까지 없다.
- 기자 중에 한국 핫도그 먹기 챔피언이 있다.
- 온라인 아시아경제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창간. 중견 건설사들 자금이 바탕이 됐음.
- 경력보다 인턴 기자들이 편집국 절반을 넘는다. 몸값 싼 인턴들을 주구장창 뽑아 경력들의 불만이 높다. 경력들은 일하랴 인턴들 가르치랴 매일매일이 피곤하다.
- 연봉은 짜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공채로 들어온 1~2년차 신입기자들이 경력 5~6년차 보다 많이 받는다는 얘기도 있다.
- 사장은 매년 연봉 및 직원들 복지 수준을 조선일보 수준이나 그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대우해주겠다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믿는 사람은 아무도(사장은 빼고) 없다.
- 광고기사 및 선정성 제목으로 네이버 검색 제휴가 끊겼다,라는 내용이 있었으나 누군가에 의해 삭제됐다.
- 검색 제휴가 끊겻다는 것은 찌라시로 돌고 있는 내용으로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
- 검색 되는데? 뉴스제휴 또는 뉴스캐스트가 끊긴걸 잘못 적으신듯? (본인은 언론계와 아무 관련 없음)
매일경제
- 종편 MBN 소유
- 증권방송 M머니도 소유
- 아츠뉴스 모회사
- 매경닷컴의 모회사가 매일경제, 매경닷컴이 컨텐츠 제공을 받는(자회사)이 아츠뉴스입니다.
- 아츠뉴스의 스포츠 뉴스는 MK스포츠라는 제호로 송출되고 있음
- 인근 맛집으로는 파주옥(꼬리곰탕), 진고개(양념게장과 된장찌개), 필동면옥(평양냉면), 오발탄 등이 있다
- 구사옥과 신사옥 두 곳 모두 충무로역 인근에 보유.
- 무료입장이 가능한 한옥마을때문에 본사 앞은 항상 중국인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한옥마을 입구에 GS25 편의점이 있는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편의점 앞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경고문이 붙어 있었다.
- 신사옥으로 오면서 전면 실내 금연되며 직원들 나가기 싫어서 강제금연 이지만 남직원들은 한옥마을 앞 세븐일레븐 앞에서 죽어라 피운다. 그마저 꼴보기 싫어한다고
- 기자 초봉은 쎄나 연차가 올라갈수록 시망분위기..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쫓지못함
- 어디든 그렇잖아요!!
- 제목에 사주나 사장 이름 달아 해당기업에서 꼬옥~ 전화오게 만드는 스킬을 24시간 구사하며 돈 잘 벌고 있음. 2013년 2월 현재, 한국경제신문과 누가 더 더러운 매체인지 진흙탕 싸움중
머니투데이
- 스타뉴스 모회사 +뉴스1, MTN, 더벨, 머니위크 등 은근 계열사 많음. 소셜커머스도 하고 있다고
- 동아일보 바로 옆 청계11빌딩 입주. 건물주가 간판을 못달게 해 일반인은 어디 있는지도 모름.
- 같은 건물에 이스라엘 대사관 입주해서 팔레스타인 사건마다 미사일테러에 대한 농담식 우려 많다고
- 기자평가 세부항목까지 세세하게 챙김. 다만 이게 연봉협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 지난해부터 연말 성과급을 기본 연봉에 넣어버림. 그 과정에서 성과급 책정에서 직원들 불만 있었다고
- 신입연봉 3500만원. 여기에 카드포함 취재비 매달 50만원, 복지카드, 부서따라 천차만별인 분기 인센티브 등 더하면 세전 4000 중반까지도 가능
- 동아일보 구내식당을 함께 이용하는데 회사에서 전액 내줌
- 회사 논조가 강하지는 않은 편인데 대체적으로 친기업 반여당 성향이라는 역설적인 상황. 이번 대선서도 친문, 반박 정서 기사 다수. 일부 보수적 네티즌 사이에선 '좌빨'로 인식. 반면 삼성 및 금융 쪽에서는 완전 기업 편. 산업 쪽에 이모 기자 '친삼성, 반애플'로 유명세....삼성만 출입하는 부장급 기자도 있음.(--->삼성도, LG도, 동부, 전경련, 대한상의 다 출입함. 출입처 1군데인 기자 없음.)
- 내부 기자들 분위기는 외부에서 경쟁이 치열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한국일보 출신 언론답게 형동생 문화 있음. 다만 이 역시 부서에 따라 다르다고. 경력이 많기 때문에 공채 위주 역사 오래된 언론사보다는 개인주의적이라고.
- 신문을 몇부 찍는지는 모르지만 본 사람이 없음. -> 신문을 찍는 이유는 지면 광고가 가능할 경우 광고비 받는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 머투에서는 최대한 효율적인 수준까지만 찍고 절대 발행부수 늘릴 계획이 없다고.
-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으로 발표한 정부 공인 '여론집중도(여론 영향력) 조사' 결과, 머니투데이 뉴스의 온라인 점유율이 전체 언론 가운데 4위, 경제지 중 1위 기록. 국내 117개 사이트 중 조선일보(7.6%) 중앙일보(6.8%) 연합뉴스(5.9%) 머니투데이(5.0%) 매일경제(4.4%) 동아일보(4.1%) 한국일보(3.9%) 등의 순이었다고. 오프라인 신문의 경우 2011년(1~12월) 한국ABC협회 공식 인증 발행부수는 8만1436부로 서울경제(8만5004부)와 비슷한 수준이고 헤럴드경제(5만6919부), 아경(3만5734부), 파뉴(3만6369부) 보다는 훨씬 많음.
- 다른 경제지에 비해 지면 자체에는 투자를 안한다는 평가가 있는데(지면구성 개판 + 별 대단한 내용도 아닌데 1면기사) 머투 기자님들도 글좀 올려주시라 지우지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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