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샘 패치 이야기
어제 새벽에 제가 몸담고 있는 게임의 패치날이었습니다.
요즘들어서 정말 밤샘이 힘들다고 느껴지네요. 패치 시간이 새벽 1시라 저녁때까지 패치 올릴 준비를 하고, 새벽에 패치 업데이트를 합니다. 그리고 테스트 후 별 이상이 없으면 아침 첫차를 타고 집에 가죠.

근데 어제 마지막 테스트를 하는데, 새로 추가한 모드의 진행이 특정 상황에서 잘 안되던 버그가 있더군요.
버그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 이리저리 재현 테스트하고 코드 살펴보고 하다가 한 2-3시간만에 원인을 찾았습니다. 서버 패킷 관련 문제였죠. 그래서 급하게 수정을 하고 업데이트를 완료 했습니다.

2. 밤샘 하면서 야식
패치를 하면서 야식으로 보쌈을 시켜먹었는데, 역시 야식집에서 시켜먹는 보쌈은 맛이 별로더군요. 지금까지 시켜먹어본 야식들이 굽네 치킨, 족발, 맥도날드 햄버거, 보쌈 정도인데 이중에서 굽네 치킨과 맥도날드가 제일 먹을만 했던거 같습니다. 굽네치킨이야 머 말할것도 없고 (서현 만세!!!!!!!) 맥도날드 햄버거는 빅맥 2개면 만족~ 만족~ 족발은 맛은 있지만 양에 비해 먹을 만한게 별로 없다는게 아쉽고, 보쌈은... 그닥 말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별로 였습니다.

4. 부활한 신작 게임들 발표
어제 멕워리어 5가 발표되었습니다. 멕워리어 4 이후 거의 6년만의 신작인데요. 트레일러는 꽤 멋드러지더군요. 실기영상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일단 기대되네요. 봉인해두었던 프리시전2 스틱을 다시 꺼낼때가 온거 같습니다. 다만, 4만큼 너무 라이트하게 안만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3까진 괜찮았지만, 4 와서는 너무 라이트해진 듯한 기분이 들어 내가 멕을 타고 있는건지 아닌지 조차 분간하기 힘들정도더군요. 그리고 장비 착용에 너무 제한이 생긴것도 좀 그렇고... 이번 5는 좀 2스럽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멕워리어는 2가 최고!!


또 다른 신작으로 C&C(Command & Conquer) 4의 홈페이지가 떴네요. EA에 흡수된 이후 본래의 C&C의 색을 잃어만 가는게 안타까운 C&C이라 이번 신작도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원래 3부작이었던 타이베리움 사가가 이번엔 또 어떻게 변질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그리고 공개된 유닛디자인에 태극기 마크가 붙어 있는게 또 이슈입니다. 디자이너 중에 한국인이 있는 듯? [ C&C4 공식 홈페이지 ]

공개된 C&C4의 스샷

5. 트위터(twitter)를 시작했습니다.
시작이라기 보다는 아직 맛보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계정을 만들었고, 몇몇 유명인들을 Following만 하는 상태입니다. 조금 사용해보고 있는데, 저 같이 비유명인인은 그냥 허공에 메아리치는 듯한 기분만 드네요. 왠지 제 스타일은 아닌거 같기도..;;

일단 제 주소는 http://twitter.com/kindtis 입니다. 추가 해주시면 그저 감사할 따름... 굽신 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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