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째한 로맨스
최강희의, 최강희를 위한, 최강희에 의한 영화. 나름 이선균도 빛을 발한다고 볼수 있지만 최강희에 너무 휘둘리는 느낌. 최강희 팬이라면 강추!! 하지만 영화 자체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 너무 뻔하다 못해 초반 10분만 보고 결말을 예상하여 그 결말 그대로 끝나는 것에 예지력 200% 상승하는 자신을 볼수 있을 정도. 가장 아쉬웠던건 19금임에도 불구하고 최강희 누드가 안나와...



괴물들이 사는 나라
엄청 기대했던 영화.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런갸ㅐㅁ럽쟈ㅐㄷㄻㅇ로ㅝㅏㅁㅇ뤄. 이건 아이들을 위한 동화도 아니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도 아니고 그냥 졸작. 초딩병에 걸린 주인공이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도착해 얼떨결에 왕이 되고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 해주기로 하는데, 뭔가 화기애애 해지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가 싶더니 그게 아니더라. 결국 초딩은 초딩. 보통 개념 없는 초딩들이하던데로 모든 것을 또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는 한다는 말이 "나 집에 갈래~" 야이 초딩쉑히야!!!



Wild China
중국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 다큐멘터리. 보통 중국 하면 저렴하고 짝퉁스럽고 비위생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이 다큐를 통해서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 그래도 사람 많은데는 똑같겠지만 ) 워낙 땅덩어리가 넓다 보니 별의별 지역이 다 있더라. 영상으로도 느껴지는 웅대한 자연이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의 밀림. 그런 자연에 동화해 살아가는 사람들. 영상을 보는 내내 오오~ 라는 감탄사가 절러 나올 정도. 이런 멋진 곳들을 오래오래 지켜가며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텐데...



Life
BBC의 걸작 다큐 중 하나. 자연의 법칙 적자생존.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 치는 생물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처세술 부터 살아가기 위해 먹이를 사냥 하는 모습. 그리고 세대를 이어가기 위한 번식 활동까지 정말 멋지게 화면에 담아 내었다. 영상 뒷부분에 해당 에피소드의 메이킹 필름이 나오는데 본편을 볼때는 몰랐던 스텝들의 쌩고생이 그대로 나온다. 최근 KBS의 아프리카의 눈물 메이킹 영상 볼때도 느꼈지만 자연(?) 관련 다큐 찍는 것은 사람이 할 짓이 못되는거 같다.



빅뱅이론 4시즌 ( 방영중 )
페니가 좀 살찌고 이전 시즌에 비해 매력이 떨어진게 좀 아쉽지만 여전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4시즌까지 오면서 보여줄만한 것들은 모두 보여준 듯 약간 우려먹는 느낌이 강하지만 간간히 터트려주는 웃음이 있다. 하지만 큰 변화가 없으면 다음 시즌이 위태로울지도...



프린지 3시즌 ( 방영중 )
평행 세계와의 대립이 본격화 되고 있어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시리즈. 초반의 엑스파일과 같은 미해결 사건을 파고드는 에피소드는 이제 거의 안나와고 단순 대립이 되어 가고 있는 전개가 조금 아쉽기도 하다. 결말이 궁금하기는 한데, 우려되는 건 JJ 스타일대로 모든 것을 미스테리 상태로 종결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



카프리카 1시즌 완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프리퀄 시리즈. 사일런의 탄생 배경을 그리고 있다. 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개가 좀 많이 느린 편이다. 본편을 재미있게 봤던 팬이라면 필히 감상. 여주인공 격인 조이 ( 사진의 인물 ) 꽤 매력적으로 나온다. 이후 전개가 기대되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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