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옮긴지 갓 1주일이 되가고 있습니다. 제가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기게 된 이유가 바로 네이버의 폐쇄 정책이 싫어서였죠. 처음에는 스마트 에디터에 쉽고, 자유로운(?) 블로그 스킨 편집등등 슬로걸은 내걸면서 네이버 블로그 시즌 2가 나왔을 때는 좋아라 블로그를 했었는데...
차츰 외부 세계를 알게되면서 유명 블로거들이 포스트에 광고도 달면서 수익도 얻고, 테터툴즈 기반의 블로그들은 다양한 플러그인과 외부 컨텐츠와의 연계, 그리고 다양한 메타 사이트에 블로그를 투고할수도 있는 등. 그 신세계에 눈을 떠버렸습니다.
그 후, 미련없이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고, 요즘 블로깅 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죠.
그러던 오늘 댓글 알리미에 관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테터툴즈 기반의 블로그들은 서비스 업체가 어디든 댓글에 대한 리플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데요. 문제는 대형 포털등의 블로그들은 자신들만의 블로그 덧글에만 이 알리미 기능을 제한하고 있다는 거죠. 이것은 외부 블로그와 자사 서비스 블로그와의 단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경계가 없는 인터넷 세상에서 이거는 내거, 저거는 니거 하는 식으로 단절 시키고, 벽을 쌓는다는 것은 참으로 우메해 보입니다. 오히려 개방 정책이 자사 방문수 증가에도 더 도움이 되지 않는지 생각도 하는데... 그쪽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봅니다.
그나마 요즘 네이버가 조금씩 개방 정책을 펴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좀더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고, 서비스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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