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담긴(?) 주먹밥 도시락

얼마전 김밥 천국에 갔다가 주먹밥을 봤습니다. 밥 중간에 참치마요등을 넣고 동글게 말아 김가루를 묻혀 1,500원정도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꽤 땡기더군요. 편의점등에서 파는 삼각김밥보다 양도 많고, 무엇보다 주먹밥이라는 점에서 향수를 자극하는 점도 있었죠.

왠지 맛있어 보인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와이프님한테 부탁했습니다. 우리도 하나 사먹어보자고. 그랬더니 와이프님께서 이런데서 사먹지 말고, 직접 만들어주신단고 하시더군요!!

오오오~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트에 들려 재료를 샀습니다. 일단 김가루와 주먹밥에 들어갈 캔 참치를 샀는데, 참치는 다양한 맛을 위해 일반 참치와 고추 참치 두 종류로 샀습니다. 그리고 좀더 맛있는 주먹밥을 위해 [밥이랑] 해물맛과 야채맛을 같이 샀죠.

바로 요것

그리고 집에 와서 바로 특제 주먹밥 제작에 돌입!! 와이프님께서 한 요리 실력을 하시기 때문에, 뚝딱뚝딱~ 와이프님 특제 주먹밥이 나왔습니다. 아이들 모두 한입씩 먹으면서 맛있다고 난리칠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역시 우리 와이프 사마~~!!

그리고 다음 날 회사에 점심으로 주먹밥을 싸왔습니다. 마요참치 맛 2개, 고추참치 맛 2개를 싸갔죠. 4개 먹으니 딱~ 포만감이 들정도로 좋더군요. 물론 맛도 좋았구요. 밖에서 사먹는 점심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자주 애용해야 겠습니다.

와이프님이 싸주신 주먹밥
저질 폰카라 사진이 좀 더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