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특공대
감독 조 카나한 (2010 / 미국)
출연 리암 니슨, 브래들리 쿠퍼, 퀸톤 렘페이지 잭슨, 샬토 코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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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유명 드라마였던 A 특공대가 ( 원제 : A - Team ) 극장판으로 리메이크 되어 개봉했습니다. 원작은 저도 워낙 어렸을 때 본거라 드문드문 기억만 나지만, 테마곡 만큼은 또렷히 기억이 나네요. 


극장판 캐스팅 배우들은 원작 배우들의 이미지에 최대한 맞춘 티가 역력합니다. 한니발역에는 리암 니슨이 맡았는데, 원작 못지 않게 한니발역에 굉장히 어울리고 카리스마 있게 나옵니다. 그 외에 A 특공대 동료로 나오는 배우들 역시 머독, BA, 페이스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 모두 멋지게 소화해내 영화 내내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원작(위)과 리메이크 극장판(아래)의 A 특공

극장판 A 특공대는 요즘 유행하는 원작 리메이크 ( 또는 리붓이라 하는 ) 영화들과 비슷한 식입니다. 일종의 새로운 시작.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비기닝 타입이죠. A 특공대도 영화의 시작은 4명의 만남부터 시작합니다.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4명이 레인저라는 이름 하에 의기투합하여 불가능할 것 같은 미션들을 굉장한(?) 방법으로 수행해갑니다( 후에 A Team 으로 명명 ).


원작이 약간 코믹 요소가 있는 만큼 리메이크 영화판도 그런 요소를 전혀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머독과 BA의 코믹 만담은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초 역할을 합니다. 정말이지 영화 보는 내내 이 두 캐릭터 덕분에 상영관내에서 웃음이 끊이지를 않더군요. 위기 상황에서도 이 두 캐릭터의 활약으로 긴장감 보다는 오히려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영화는 정말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갑니다. 웃으면서 시원한 액션을 보다가 보면 영화가 끝납니다. 2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정말 재미있게 관람하였습니다. 여 주인공이 이쁘지 않다는 것이 좀 아쉽지만, 영화에 점수를 매긴다면 A 를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말 후속작이 기다려지더군요.


혹시 원작을 모르지 않으면 재미가 덜 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리메이크 극장판 자체가 새로운 시작 방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원작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원작을 알고 있는 분이라면 그 때의 향수와 함께 감동도 배가 되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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