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키보드에 대해 욕심이 생기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리얼포스 지르고 싶은데.. 가격이 후덜덜하여 그저 바라만 보다가...
좀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필코 마제스터치를 살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10만원 중반대 가격.
총알도 부족하고, (홀몸이 아니기에) 좀더 저렴하면서도 쓸만한거 찾다가..
그냥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유명한 아이락스 키보드를 사기로 했습니다.
적어도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나으니...
그래서 고른 것이 아이락스 신제품인 KR-6431 블랙.
11번가에서 2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더군요.
기존 아이락스 제품들 보다는 디자인은 이뻐 보입니다.
아이솔레이션이 훨씬 끌리기는 했지만, 이것은 멤브레인 방식이라 패스.
사진으로 봤을때는 굉장히 깔끔하고 좋아보였는데,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고 사용해보니..
왠지 좀 없어보이는 듯한 느낌이 좀 드네요.
집에서 사용하는 키보드가 아이락스 KR-6170인데...
이쪽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 6170이 명품인 듯 합니다.
일단 이대로 쓰다가 나중에 6431은 집 세컨 컴퓨터에 놓고, 필코 마제스터치나 노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