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익스포터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손대기 시작했습니다. 해골책의 XML 방식도 나쁘지 않지만, 모든게 통짜로 파일로 나와 관리가 힘들더군요. 나름 구상으로는 메시는 메시대로 (이왕이면 메시당 파일단위?) 그리고 애니메이션과 본정보도 따로 해서 다른 캐릭터와 공유를 쉽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만의 익스포터가 있어야겠죠.
그래서 일단 해골책에 있는 XML 익스포터를 써보려고 했는데, 맥스9에서 안되더군요.
웹서핑좀 해보니 수정버전등 개량버전등 많지만...
이왕 하기로 한거 플러그인 방식으로 만들어보까?? 미리보기도 할수 있게!!!
... 라는 뜬금없는 큰 목표를 잡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익스포터 제작에 돌입했는데...
좀더 알아보니 플러그인 제작을 할때 귀찮은게 디버깅이라고 하더군요.
플러그인 파일을 디버깅 할때마다 맥스를 껐다 키는게 굉장히 귀찮고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알아봤죠. 그랬더니 튀어나온게 PluginWrappers 입니다.

이 플러그인을 통해 자신이 만든 플러그인을 연결해두면, 필요할때만 익스포터 플러그인이 로드 되기때문에 그때그때 수정해서 바로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힘들게 맥스를 껐다 켰다 할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다만, 디버깅 정보를 콘솔창에 의지해야한다는 단점이있지만, 로깅만 잘찍으면 문제 없을거라 생각 되네요.
(무엇보다 바로 컴파일/빌드 -> 확인이 가능하니 말이죠)

구조는 굉장히 심플하더군요.
껍데기 플러그인안에 직접 제작한 익스포터 플러그인 객체를 연결한 말그대로 랩핑을 해놓은 형태입니다.

참고로 맥스 7 이상 버전에서는 수정이 조금 필요하더군요.
제가 맥스 9 쓰고 있는데, 밑의 파일 그대로 빌드가 안되서 새로 플러그인을 만들어서 제작했습니다.
코드량이 그리 많지 않으니 금방 수정/적용할 수 있을겁니다.

플러그인 프레임 워크 제작은 이전 포스트 참조
2009/12/23 - 3ds Max SDK 플러그인 위자드(PlugIn Wizard) 설치와 익스포터(Exporter)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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