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최근 Github의 CoPilot을 Python 코딩시 너무나 애용하고 있습니다. C/C++ 썼다가, C# 썼다가, Python 썼다가 하다보면 언어간 스위칭이 바로바로 안되어서 이 명령어 였나? 저 명령어 였나?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구글링 없으면 코딩을 하기 어려운 상태가 있는데, CoPilot이 바로바로 코드를 제시해주니 여간 편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이걸 C/C++에서도 사용 해보고 싶었습니다.

 

C/C++ 빌드 환경 구성하기

VSCode에서 C/C++을 실행 및 빌드 하기란 인터프리터 언어인 Python 보다 어렵고 복잡합니다. 컴파일러도 설정해줘야 하고, 불러올 헤더 위치 설정도 해줘야 하고, 각종 빌드 인수들을 설정해줘야 하죠. 일반적으로 Windows에서 C/C++ 빌드 환경 구성을 위해 MinGW 등을 설치하고 이것저것 설정을 만져줘야 하지만, VisualStudio를 설치하고 MicroSoft C++을 사용하는 분들은 좀더 쉬운 방법으로 빌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우선 VSCode에서 C++을 위한 Extension을 설치 해줍니다. 보통 VSCode에서 cpp 파일을 하나 생성하면 C/C++ Extension 설치를 권장해주는데 그대로 설치해주면 됩니다.

 

 

그 다음 Visual Studio Installer에서 C++를 사용한 데스크톱 개발 구성 요소가 설치 되어있는지 확인 합니다. Visual Studio로 C/C++을 개발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설치가 되어있을겁니다.

 

 

C++를 사용한 데스크톱 개발 구성 요소가 설치 되어있다면 아래 그림과 같이 Developer Command Prompt for VS가 있을겁니다.

 

 

이걸 실행 해주면 아래 그림과 같이 터미널 실행화면이 뜹니다.

 

 

실행 위치가 Visual Studio 설치 경로로 나오는데 자신의 작업 폴더로 경로를 변경 후 아래 그림과 같이 새로운 C++ 프로젝트 폴더를 작성합니다. 그다음 code . 를 입력하면 VSCode가 해당 폴더를 기반으로 실행이 됩니다.

 

 

VSCode에서 C/C++ 프로그래밍

실행된 VSCode에서 main.cpp 파일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hello world 코드를 작성 해봅니다.

 

 

다된거 같지만 이대로는 실행이 안됩니다. 메뉴에서 터미널 -> 기본 빌드 작업 구성을 선택하여 tasks.json 파일을 생성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자동으로 생성해주니 딱히 추가로 수정해줄건 없습니다.

 

 

이제 main.cpp 화면에서 CTRL + SHIFT + B 버튼을 눌러 빌드를 해봅니다. 터미널 화면에서 빌드가 완료 되었다라고 뜰겁니다. 이렇게 한방에? 라고 의아할 정도로 쉽게 됩니다. 

 

 

디버깅도 해봅니다. 적당한 위치에 Break Point를 걸고, F5를 눌러 디버깅을 실행 해봅니다. 여기서 처음 시작하는거라면 launch.json 파일 구성을 하게 되는데, 이것도 자동으로 생성해줍니다.

 

 

변수값도 잘 보입니다. 이제 VSCode에서 C/C++ 코딩과 함께 디버깅 및 빌드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oPilot도 잘 작동하네요.

 

마치며

처음 VSCode에서 C/C++을 컴파일 및 빌드를 하기 위해 세팅하려다 너무 안되서 내상 입고 포기하려는 찰나에 VisualStudio Tools에서 복잡할 설정 없이 한방에 해결해주는 걸 발견하고 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정말 마소님 짱짱이십니다. 전 영원히 마소의 노예가 될 것 같습니다.

 

참조: https://code.visualstudio.com/docs/cpp/config-ms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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