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을 얼마 안남기고, 와이프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첫 마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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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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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급여 문제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고기 구경을 하지 못 하다가...

얼마전 회사에서 스테이크로 회식 한것을 자랑했던게 타격이 컸나 보다.

와이프님이 30일날 월급날이라 돈도 들어왔겠다. 간만에 단백질 보충을 하기로 했다.

고깃집은 평소 자주 가던 집근처 삼겹살집.

이곳은 솥뚜껑에 삼겹살을 올리고, 거기에 녹차 가루를 뿌린다음 주변을 김치와 감자, 양파, 떡으로 둘러쌓아 놓는다.



자고로 김치와 삼겹살은 최고의 궁합이 아니던가!!!

그리고 저 두툼한 삼겹살을 보시라~~~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간다.


그리고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고기 먹는 방식은 바로 밥에 쌈장을 찍은 고기와 같이 먹는 것이다.

찰진 밥알과 고기의 육질이 씹히는 맛! 거기에 쌈장의 달콤 쪼쪼름한 맛이 어우러지면서 맛의 하모니가 입속에서...

그렇게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면 세상 부러울게 없을 정도의 만족감이 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와이프와 같이 소주 한병 같이 마셔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이런게 생활의 작은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오늘 와이프님 덕분에 간만에 포식했다.

와이프님 알라뷰~~~


위치는 밑의 지도를 참고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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